1.오스카 수상 감독의 작품
2022년 11월 23일에 개봉하고 2022년 12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피노키오는 멕스코의 거장이라 불리는 기예므로 델토로 감독의 작품입니다. 스톱 모션 에니메이션으로 제자된 이 영화는 2008년 부터 만드려고 시도했었지만 늘 거절 당하다가 이번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도 합니다. 러닝타임 117분, 등급은 전체관람가 입니다.
2.목소리 출연진
피노키오 - 그레고리 맨
세바스티안 J 크리켓 - 이완 맥그리거
제페토 - 데이빗 브래들리
천사,스핑크스 - 틸다 스윈튼
비둘기 - 케이트 블란쳇
3.어른을 위한 피노키오 고전동화
1910년 대 이탈리아, 마을 성당의 예수 목상을 제작하며 마을에서 사람들에게 늘 인정 받는 목수 제페토는 자신의 아들인 카를로와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성당에서 목상을 만들고 있던 중, 전쟁(1차 세계대전)에서 전투중이던 폭격기들이 무게를 줄이기 위해 버린 폭탄이 성당에 떨어뜨리고 갑니다. 그때, 카를로가 그 폭탄에 맞아 사망하게 됩니다. 제페토느 하나뿐인 아들이였던 카를로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하루하루 음주에 취해 살아갑니다. 그런데, 아들이 죽었던 당시 제페토는 아들의 무덤옆에 아들이 남긴 솔방울을 묻게 되었는데, 그 솔방울이 자라 어느새 소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동안에도 제페토는 여전히 술에 취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고 아들의 무덤 옆에 자란 소나무를 베고 그 소나무로 피노키오 인형을 만들게 됩니다. 그 소나무 안에서 터를 잡아 지내던 소설가, 이야기꾼인 귀뚜라미 '세바스티안크리켓' 역시 제페토의 집으로 함께 오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아들을 그리워 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던 제페토를 안타까워 하던 푸른 요정은 피노키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주고 귀뚜라미인 세바스티안크리켓에게는 피노키오를 선한 길로 이끌면 소원을 한가지 들어주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다음날 아침, 생명이 선물받은 피노키오는 마구잡이로 돌아다니는 산만함을 보입니다. 제페토는 그런 피노키오를 창고에 넣고 성당에 갑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피노키오가 성당에 오고 사람들은 그런 피노키오의 모습에 놀라며 제페토와 피노키오에게 악마, 사악한 장난이라고 말하며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제페토는 피노키오를 데리고 급하게 집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날 저녁, 마을의 시장과 신부가 제페토를 찾아옵니다. 그리고는 피노키오가 학교에 다니며 규칙을 배울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합니다. 결국 학교에 가게된 피노키오는 학교를 가던 길에 유랑극단의 볼페 납작을 만나게 되고 그는 피노키오를 이용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는 피노키오를 유혹하여 계약을 하고 공연을 시키는 계획을 세웠던 것입니다. 피노키오는 결국 계약 후 공연을 하게 됩니다. 같은 시간 성당에서 일을 하던 제페토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피노키오에게 찾아가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볼페 납작은 피노키오를 돌려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둘을 실랑이를 벌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피노키오는 지다가던 트럭에 치이고 맙니다. 정신을 잃은 피노키오는 저승에서 눈을 뜨고, 그곳에 있던 요정은 피노키오에게 피노키오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되살아 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죽을 때마다 되살아 나겠지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그런 후 모래시계를 꺼내 피노키오를 돌려보내줍니다. 피노키오가 살아 돌아보자 볼페남작은 계약서를 빌미로 피오키오를 다시 데리고 가려면 천만 리라를 달라고 제페토에게 요구 합니다. 피노키오는 제페토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그냥 공연을 하겠다고 하고 공연비를 제페토에게 보내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볼페 납작은 점점 더 피노키오를 돈버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게 됩니다. 화가난 피노키오와 그는 싸우게 되고 그 과정에서 피노키오는 바다에 빠지게 되고 바다 속 괴물에게 먹혀 몬스터의 배 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 배속에는 제페토와 귀뚜라미인 세바스티안크리켓도 들어와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재회한 그들은 탈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의 특이한점을 이용해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 길고 길어진 코가 배속의 탈출구 까지 길어지도록 만듭니다. 결국 그들은 탈출 했지만 제페토는 바다로 가라 앉고 피노키오는 다시 죽게 됩니다. 다시 저승으로 가게 된 피노키오에게 요정은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져야 다시 돌아갈 수 있고 모래가 다 떨어지지 않았을대 돌아가면 피노키오는 죽게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피노키오는 자신의 목숨보다 바다에 가란 앉고 있는 자신의 아버지인 제페토를 살리고 싶어 합니다. 결국 모래가 떨어지기 전 다시 돌아가 아버지인 제페토를 구하고 피노키오는 죽음을 맞이하는듯 합니다. 하지만, 귀뚜라미인 세바스티안은 요정이 말했던 한가지 소원을 피노키오가 살아나는 것으로 사용하고 피노키오는 결국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은 해피엔딩을 맞이 합니다.
4.멕시코의 거장 기예므로 델토로
기예므로 델토로 고메스는 1964년 10월 9일 생으로 멕시코 할리스코 주 과달라하라 출신입니다. 그는 10년동안 특수활영 전문가였지만 그 후 영화감독으로 전업했습니다. 헬보이, 헬보이2, 판의 미로, 셰이프 오브 워터 등을 연출해 국내에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알고 지낸 피노키오와 같은점이 더 많았지만, 조금은 어른스러운 내용으로 업그레이드 된 피노키오를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스토리 제작부터 완성까지 15년이 걸렸다는 이 영화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을 만큼의 예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독이 의도한것 처럼 조금 어둡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러닝타임 내내 집중 할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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