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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상류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

by 강크리:)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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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추악한 곳을 그린다.

상류사회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어느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 상류사회는 2018년 8월 29일에 개봉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의 등급으로 다소 선정적인 장면이 있기도 합니다.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변혁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주연으로 박해일, 수애가 출연했으며, 조연으로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규선, 한주영, 김해곤, 남문철, 장소연, 박성훈, 하마사키 마오가 있습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한 이 영화는 러닝타임은 120분입니다. 

2.수애와 박해일

박해일(장태준)

장태준은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는 경제학 교수입니다. 어느 날 분신 자살을 하려고 하는 노인을 구해준 것이 화제가 되어 한 순간에 유명세를 얻게 됩니다. 그의 마음 속 싶은 곳은 항상 교수가 아닌 상류사회에 가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었으며, 이 유명세를 시작으로 자신의 무의식 속에 있던 욕구가 샘솟기 시작합니다. 그로인해 정친 신인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됩니다.

수애(오수연)

장태준의 부인으로 현재 미래미술관 부관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녀 역시 상류사회로 들어가고 싶은 욕망이 많은 인물로 광장의 자리를 가지고 싶어 합니다. 그 자리를 가지기 위해 남자에게 몸을 바치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입니다.  

3.상류들의 사회

영화의 주인공인 태준(박해일)과 수연(수애)은 비교적 나이에 비해 사회적 지위가 높습니다. 그들은 부부관계로 태준은 경제학 교수, 수연은 미술관 부관장 일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명예와 지위가 있는 그들이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 부부입니다. 태준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답으로 저금리 시민은행을 주장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시위현장을 방문한 태준은 분신 자살을 시도하던 노인을 구조하며 유명을 타기 시작합니다. 그로인해 보수당의 공천을 받게되어 관장직을 노리게 됩니다. 재벌가의 관장에게 밀려 상심하던 그의 아내 수연도 남편의 관장직을 위해 힘을 보태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부부는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던 중, 태준은 자신의 제자였던 여비서와 바람이 납니다. 심지어 수연 조차 바람이 나게 됩니다. 유망한 예술가인 예전 남자친구와 불륜관계가 되버린 것입니다. 수연의 불륜 장면은 카메라에 녹화되고 그 영상은 수연과 장관자리를 놓고 라이벌 구도를 양성하던 민 실장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장관자리에 위기를 가지게 된 수연은 다른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그 방법은 미술관의 소유자인 재벌가 회장을 유혹하는 것입니다. 관장 자리를 위해 재벌가 회장에서 몸을 바치기로 마음을 먹은 수연입니다.  한편, 태준은 보수당의 공천을 받아 공공시민은행의 자금을 기업에게서 얻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보수당이 기업과 유착하여 선거 이슈를 끌려고 했던것 뿐이고, 분신하려던 노인도 돈을 주고 꾀어낸 것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수연은 회장과 관계를 맺으려고 할 때, 직전 회장의 아내였던 관장이 들이닥쳐 상황에 반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수연은 관장에게 회장의 약점을 잡게 해준 대가로 회장 아들과 함께 공동관장이 됩니다. 하지만 수연과 태준은 상류사회의 추악함에 회의감을 느낍니다. 결국 부부는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수연은 자신의 성관계 영상을 작품처럼 전시회에서 상영하며 자신의 욕망에 대해 스스로 비난하고 미술관의 비리들을 폭로합니다. 태준 또한 국회의원직은 포기하고 보수당의 비리 자료를 검사에게 넘깁니다. 그렇게 상류사회를 뒤로하고 양심은 선택한 그들은 소규모 시민은행과 개인 전시실을 각자 운영하게 됩니다. 

 

수애와 박해일이라는 배우의 네임에는 다소 부족한 관객수와 평점을 가진 영화입니다. 수애의 배드씬을 내걸기도 했지만, 오히려 하마사키 마오의 베드씬만이 이슈가 되기도 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지 않은 내용전개와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얽히고 얽히어 집중이 크게 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력있어 후회가 되는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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