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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and series story

20세기 소녀, 1999년도로 돌아가보자!

by 강크리:)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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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9년대를 그린 영화

1999년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20세기 소녀는 2022년 10월 21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드라마, 청춘, 로맨스, 시대극의 장르로 임승용이 제작하고 김용언이 프로듀서이며 감독 방우리가 연출한 영화입니다. 러닝타임 119분의 영화이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등이 출연하였습니다. 특별 출연으로 한효주, 이범수, 박해준, 공명, 옹성우가 출연해 관심을 받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2.우정과 사랑

보라(김유정)와 연두(노윤서)는 둘도 없는 베스트프렌드입니다. 영화 속 연두는 심장이 약해 보라가 더욱더 챙기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 연두는 심장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가게됩니다. 미국으로 가기전, 자신이 사랑에 빠진 남자 백현진 (박정우)에 대해 보라에게 이야기 합니다. 또한, 자신이 미국에 있을때 백현진에 대해 알아보고 정보를 수집해서 알려달라고 연두는 이야기 합니다.보라는 연두를 위해 백현진과 제일 친한 친구인 풍운호(변우석)과 친해지려고 노력합니다. 그 때문에 연두는 백현진이 지원하려고 하는 방송부에 같이 지원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백현진은 떨어지고 그의 친구인 풍운호와 연두가 방송부에 합격하게 됩니다. 풍운호와 백현진은 보라와 연두 사이처럼 아주 가까운 친구사이 입니다. 어디든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서 보라도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던 중 노는 것을 좋아하고 잘생긴 현진과는 다르게 차분하고 매력있는 풍운호에게 보라는 좋아하는 마음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연두가 백현진을 좋아하는 줄 알고 오해하던 풍운호는 보라에게 연두 때문에 백현진을 관찰 하게 되었다는 것을 듣고 안심합니다. 그렇게 풍운호는 보라의 상황을 알게 되고 비디오가게를 하던 보라에게 풍운호는 성인비디오를 빌려주면 백현진의 정보를 주겠다고 거래를 제안 합니다.그렇게 그들은 점점 더 가까워 지기 시작합니다. 서로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던 중, 현진이 보라에게 고백합니다. 보라는 거절하고 풍운호는 백현진을 견제합니다. 그때 쯤, 수술을 마치고 회복한 연두가 돌아옵니다. 그런데 연두가 와서 알게 된 사실은 연두가 백현진과 풍운호의 이름 바꿔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윤호가 현진의 이름이 적힌 교복을 입고 있어 연두가 이름을 오해한것입니다. 결론은 연두도 보라도 모두 풍운호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보라는 점점 풍운호를 멀리하기 시작합니다. 운호는 보라에게 계속 다가가려고 하지만 친구와의 우정을 위해 보라는 밀어냅니다. 하지만 연두가 보라가 운호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의 사이는 멀어지고 맙니다. 그러던 중 운호는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가게 됩니다. 운호가 뉴질랜드로 떠나던 날  우정을 택한 연두는 보라에게 찾아가 운호에게 가보라고 이야기하고, 보라는 현진의 오토바이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합니다. 둘은 극적으로 만나서 오해를 풀고 운호는 꼭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둘은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사랑을 나눕니다. 하지만, 2002년 운호가 연락을 끊기 시작하고 힘들어 하던 보라는 점점 운호를 잊어 갑니다. 보라가 성인이 되고 소포를 받게 됩니다. 그 소포에는 비디오테이프 하나와 전시 초대장이 들어 있습니다. 그 전시 초대장은 운호가 작업한 영상들이 전시된 전시회 초대장이였습니다. 보라는 그 전시가 2001년 하늘로 간 운호를 그리워 하는 전시회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운호 남동생일 형의 영상을 정리 하면서 운호의 영상은 항상 보라로 향하는 것을 알게 되고 전시회를 열어 보라를 초대했던 것입니다. 전시회를 보고 돌아온 보라는 비디오테이프를 보게 됩니다. 그 비디오테이프에는 자신의 어릴적 모습이 담겨져 있었고, 21세기로 넘어 가는 뉴질랜드의 새해를 찍은 영상도 남겨져있었습니다. 운호가 보라에게 보여주기 위해 찍었던 영상인것입니다. 운호동생의 말처럼 운호의 영상은 오직 보라로 통하고 있었습니다. 보라는 비디오를 보며 운호를 추억하고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3.90년대 감성 노래

<박기영-시작>

Promise의 타이틀 곡이였던 시작은 1999년도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곡입니다. 1999년이 배경인 21세기 소녀 영화에도 이 곡이 흘러 나옵니다. 추억속의 노래를 들으며 청춘극을 보면서 조금 더 설레임에 가까워 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Nick Kingsley, Daniel Farrant - Break My Heart>

20세기 소녀 예고편에 등장하는 노래로 같은 가수의 다른 곡인 ' Make Me Feel '이 최근 연애 리얼리티쇼 ' 환승연애 '에 삽입 되어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조성모- To Heaven >

1998년 발매된 조성모의 To Heaven 역시 박기영의 시작처럼 영화 속 시대와 맞물려 감성을 자극 하는 곡으로 삽입되었습니다. 드라마 같은 뮤비 설정이 화제가 되었던 곡이기도 합니다.

 

20세기 소녀 영화는 30대인 나에게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배경, 음악등이 있어 더욱더 즐겁게 감상 할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영화 속 청춘들의 로맨스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였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성장하는 그들의 모습이 러블리해 보기이도 했던 영화입니다. 심플한 추억의 로맨스영화에 빠져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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