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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and series story

더 원더 , 넷플릭스 영화, 원작 소설

by 강크리:)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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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화 더원더를 소개합니다.

<룸>의 원작자로 알려진 엠마도노휴의 소설을 원작으로 <판타스틱 우먼>과 <글로리아 벨>의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입니다. 배우 플로렌스 퓨의 연기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더 원더는 <레이디 맥베스>,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 등을 통해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자리매김한 플로렌스 퓨는 이번 작품을 통해자신의 진가를 선보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2022년 11월 16일에 개봉하였으며 러닝 타임 108분, 등급은 15세 관람가 입니다.

 

2.정말 먹지 않고도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할까요?

1862년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영국의 한 간호사 라이트가 일을 의뢰받고 그 일을 하기 위해 한 시골마을로 가게 되면서 부터 시작됩니다. 그녀가 의뢰 받은 일은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애나라는 소녀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애나는 '금식소녀'로 불립니다. 그 이유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건강한 상태로 잘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의 장로, 박사, 신부등 마을 희외 구성원들은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라이트과 미카엘 수녀를 부른것 입니다. 일을 할때에는 마을 회의 구성원들이 원하는 규칙대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들은 8시간 교대로 애나를 관찰한 뒤 보고서를 작성하라고 합니다. 애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를 먹기에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애나를 성녀로 생각하며 신성시 합니다. 라이트는 애나의 가족이 과거 10대 아들을 잃었고 그 이후 애나가 아무것도 먹지 않게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라이트는 종교를 믿지 않고 오로지 과학이 증명한 사실만 믿기 때문에 이를 이상하게 여기기 시작합니다. 의심스럽지만 증거를 찾지 못하는 라이트 간호사는 먹지 않아도 쌩쌩한 애나를 만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을 물리치고 아침저녁으로 그녀에게 기도하는 부모님 조차 만날 수 없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방을 뒤져 보기도 합니다. 수녀님을 라이트와 아무런 정보도 나누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떤 증거도 찾지 못하는 그녀는 자신의 숙소에서 함께 지내는 기자의 말을 계속 떠올립니다. 애나의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다 점차 진실에 다가가게 됩니다. 애나는 아침, 저녁 부모님과의 기도를 통해 엄마의 입으로부터 음식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엄마 덕분에 지금 까지 살 수 있었던 애나는 라이트 간호사 때문에 부모와 단절된 후 점차 허약해지고 죽어져갑니다. 라이트 간호사는 부모에게 지금까지의 일을 인정하고 그만두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녀의 부모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 이유는 애나가 9살 때 오빠와 부정과 관계를 가졌고, 그 오빠가 병에 걸려 죽게 되자 애나와의 관계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빠와 애나의 회계를 위해 음식을 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한 번 아이를 잃어 본 경험이 있는 라이트는 애나의 엄마를 설득 하지만 설득 되지 않습니다. 부모는 끝까지 종교적 이념을 고집합니다. 결국 애나는 라이트의 제안을 선택하고 라이트는 애나를 이동시킨 다음 집에 사람이 없는 것을 틈타 불을 지릅니다. 사람들은 애나가 죽은걸로 알게 됩니다. 그렇게 라이트와 애나 기자는 도망을 가고 몇달 후 애나는 라이트의 딸이 되고 기자와 함께 새로운 가족이 되어 호주로 떠납니다.  

3.원작 소설 

소설 더 원더는 200만 부 판매 된 베스트셀러 소설 <룸>의 저자인 엠마 도노휴의 최신작이다. 이 도서는 아르테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출간 즉시 <스코티아 뱅크 길러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잭슨상>을 수상했으며, <아마존 에디터 선정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 <굿리즈 최고의 소설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소설 더 원더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단신소녀, 그릇된 종교적 믿음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잔혹한 현실 속에서 기적적인 희망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종교적 이념에 빠져 자신의 딸을 고통스럽게 하는 부모를 보면서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애나가 스스로 희망을 찾는 길을 선택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다소 충격적인 내용을 연기한 배우들의 감정선도 완벽해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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