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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and series story

암수 살인, 소름 끼치는 범죄 이야기

by 강크리:)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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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윤석과 주지훈

감독 김태균, 각본 곽경택으로 이루어진 암수살인은 김윤석과 주지훈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2018년 10월 3일에 개봉한 범죄 장르의 영화로 상영 시간은 110분 입니다. 15세 관람가 등급이며 배급은 쇼 박스입니다. 

2.대체 어디에 묻은 걸까요?

마약수사대 김형민 형사는 강태오를 만나서 돼지국밥을 먹던 중에, 목욕이나 하라고 십만원을 쥐워 줍니다. 그 순간 형사들이 들어와 그를 애인을 죽였다고 붙잡습니다. 교도소에 들어간 강태오는 김형민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사람을 죽였다고 이야기합니다. 김형민 형사는 호기심이 생겨 교도소에 찾아가 질문을 합니다. 강태오는 자신이 경찰의 압박수사로 인해 수감되었다고 이야기하며 도와달라고 하고, 강태오에게 호기심이 생긴 김형민 형사는 증거조작을 문제삼아 형량 5년이 깎아지도록 도와줍니다. 그것을 빌미로 강태오가 말한 살인에 대해 진술을 받게 됩니다. 강태오는 자신이 총 7명을 죽였다고 이야기 합니다. 김형민 형사가 그것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질문을 하자 강태오는 불 같이 화를 내며 돈과 특수한 안경을 요구 합니다. 김형민 형사는 팬티와 햇빛에 닿으면 선글라스로 변하는 안경, 영치금 이 모든 요구를 들어줍니다. 요구 사항을 들어주니 강태오는 조금씩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김형민 형사는 마수대에서 일반 경찰서 형사과로 이동 배치됩니다. 김형민 형사는 강태오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른 형사들은 김형민 형사를 비웃고 비난합니다. 김형민 형사는 강태오의 말을 믿고 지원을 받아 시체를 찾지만 찾지 못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포크레인 기사와 함께 밤을 새워 찾아 보지만 겨우 뼈 조각을 몇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정황 증거를 찾아 기소하지만 그 마저도 증거 불충분과 진술 번복으로 무죄를 받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전에 발굴한 유해에서 여성의 피임기구 루프를 발견하게 도비니다. 실종자 명단과 루프수술여성 명단 중 일치하는 인물들 중에서 강태오와 연관된 인물을 찾아냅니다. 그녀는 강태오의 내년녀였습니다. 그리고 강태오의 행적과 그가 적은 자술서와 대조해서 그의 범행이 어떤식으로 이뤄졌는지를 알게됩니다. 김형민 형사는 그것을 증거로 삼아서 강태오를 유죄로 만드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강태오는 법정모독죄까지 합쳐져 무기징역을 선고 받습니다. 김형민 형사는 무기징역을 받은 강태오가 죽인 여성의 시신을 버렸다고 추가로 고백한 곳을 찾아갑니다. 넓고 넓은 습지를 바라보면서도 그곳에 숨긴 여성의 시신을 찾으려고 포기 하지 않는 형사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3.명대사 

" 세상에서 나혼자 바보기 되면 그만 아닙니까 " "누굽니까 당신은.. 누군지 알아야 내가 원한이라도 풀어줄거 아닙니까..."

" 내가 니 이기서 머하겠노. 유가족들은 암것도 모리고 구더기 밥되는 시체들이 안타까와 그라지 "- 김형민(김윤석) 

 

" 내가 이런 악마가 된 이유는 너희처럼 무능한 경찰들이 그 때 나를 못잡았기 때문이라고. " - 강태오(주지훈)

 

4.정말 일어난 사건이랍니다.

이 영화는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세간에 큰 주목을 이끌었던 실제 살인범 이두홍 사건이 바로 모티브입니다. 이두홍은 전과 37범으로 본명은 이봉규이며 출생지는 부산광역시이고 사망지는 진주시 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무기징역을 받은 것으로 끝이 나지만 실제로는 유서 없이 자살합니다. 제목에서의 암수살인은 암수범죄를 뜻한다고 합니다. 암수 범죄란 범죄발생이 인지되지 않았거나, 인지되었더라도 증거가 없어 인정되지 않은 범죄를 말합니다. 영화에서는 연쇄살인마의 살인사건을 소재로 보여주지만, 부부싸움 또는 범인이 친인척이거나 2차 가해의 우려로 피해를 말하지 않고 잘 넘어가는 강간범죄도 이에 해당하기 쉽습니다. 학교의 명예 때문에 비밀리에 해결되는 각종 학교폭력, 뇌물이나 도박, 마약, 밀수 등 박각되지 않는 범죄들도 암수범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암수살인마 이두홍의 이야기는 영화 속 상상과 적절히 어울려져 긴장감 넘치는 범죄 영화로 잘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소름끼치게 잘 연기한 주지훈과 김윤석 덕분에 더욱더 영화에 몰입되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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