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논술/ 솔루니 vs 한우리 vs 리드인 솔직 비교

1. 초등 논술 종류

초등 저학년이 경험 할 수 있는 종류의 논술 프로그램은 많이 있습니다. 비교적 대표적인 것이 한우리, 플라톤 입니다. 한우리나 플라톤 같은 경우는 가정으로 선생님이 방문 하셔서 진행되는 1:1 프로그램, 교습소로 학생이 방문하여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 토론하는 경험을 하는 방식, 학생이 교사의 집으로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사는 방식등으로 나뉩니다.

 한우리는 워크북 1권과 필독서 2권, 단편 도서1권과 활동자료로 수업이 진행 됩니다. 그주에 수업 할 책을 학생이 미리 독서한 후 선생님과 만나서 논술 수업이 진행됩니다. 1차시는 읽기와 쓰기, 2차시는 교과 읽기, 3차시는 토의 토론, 4차시는 문학 읽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라톤도 방식은 대체로 한우리와 비슷합니다. 한솔에서 만들어진 플라톤은 학년별로 중점적으로 학습목표를 두고 있으며, 플라톤은 한달을 주기로 수업을 등록하는 한우리와는 달리 한달을 주기로 하거나 몇년씩 약정으로 계약을 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약정을 하는 경우 한달을 주기로 수업비를 지불하는 비용보다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솔루니는 대교에서 진행하는 논술 프로그램으로 한우리나 플라톤과는 다르게 크게 광고를 하지 않아 잘 모르시는 학부모님들도 많다고 합니다. 솔루니는 저학년 아이들보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부모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솔루니 또한 책 3권을 제공받은 뒤 한주에 한권씩 교사를 만나기전 학생이 미리 독서하고 그것에 관해 워크북을 풀고 토론하는 방식입니다.

초등 논술 프로그램은 대부분 비슷한 방식인것 같습니다. 가격 또한 1-2만원 차이로 대부분 비슷 합니다. 대략 12-14만원 사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2. 경험에서 느낀 비교 리뷰

 저희 아이는 초1때는 한우리를 1년 정도 했고, 초2때는 솔루니를 1년 정도 했습니다. 한우리와 솔루니의 큰 차이점을 두자면 한우리의 도서는 고정되어 있는 도서가 아니라 매해 그 해의 이슈와 관련된 도서로 선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솔루니는 도서가 고정되어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만큼 지도 교사가 그 책에 대해 경험이 많아 다양한 색깔을 아이들과 토론을 할때 더욱더 도움이 되기도 할것 같습니다. 한우리의 워크북과 솔루니의 워크북을 비교했을 때는 한우리는 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은 편인것 같습니다. 솔루니는 조금 더 학습적인 면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은 어쩌면 프로그램의 차이라기 보다 지도 선생님의 지도방법 차이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우리는 1시간 수업이고 솔루니는 40분 수업이라 가격은 솔루니가 조금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솔루니의 수업이 40분만에 끝이 나는 경우는 드물었던것 같습니다. 초2때 제공 되었던 도서들은 내용이 그다지 짧거나 쉬운 편이 아니라 수업이 조금 더 연장된 후 마무리 된것 같습니다. 

 저는 한우리 솔루니는 경험을 하고 플라톤은 상담만 받아봤습니다. 사실 3가지 모든 프로그램은 비슷하고 장점이 모두 많았습니다. 굳이 하나만 선택하자면 저에게 프로그램적인 매력은 플라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역담당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선생님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다른 프로그램을 선택하게된것 같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아이와 선생님이 서로 잘 맞아 상호작용이 잘 되는 프로그램이 아이에게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논술 수업은 선생님과 아이의 토론이 많이 진행되는 수업이라 더욱더 서로의 관계가 중요한 수업인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중 고민중이시라면 모든 프로그램을 상담받아보고 체험 하신 후 결정 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3. 한우리, 솔루니와는 다른 리드인 프로그램 

 저희 아이는 초1 말부터 리드인도 함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리드인을 등록하게 된 계기는 집에서의 독서 태도를 살펴보면 정독을 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 집중하여 정독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서 입니다. 리드인은 한우리 솔루니와는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입니다. 한우리, 솔루니, 플라톤이 논술 수업이라면 리드인은 독해 수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레벨에 맞는 책을 한권 선정하여 정독한 다음 그 책의 내용과 관련된 문제를 푸는 방식입니다. 문제를 푼 결과를 그때 끄때 카톡으로 보내 주십니다. 문제를 푼 후 독서노트를 작성합니다. 이부분은 논술수업과 겹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독서노트 또한 카톡으로 정리해 보내주십니다. 어떻게 보면 영어 도서관의 한국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1레벨, 2레벨,3레벨 등으로로 나뉘던 리드인 독서 레벨이  올해 부터는 영어 원서처럼 2.2(2학년2개월), 3.1(3학년 1개월) 방식의 레벨로 변경 된다고도 합니다. 저는 논술 프로그램인 한우리, 솔루니 보다는 사실 리드인 프로그램에서 더 큰 만족도를 느낍니다. 아이가 긴글의 책들도 집중하여 단시간안에 읽어 내는 성장과정이 아이에게도 많은 성취감을 주는 것 같아서 입니다. 

 

 많은 교육가들의 유튜브, 관련 서적에서도 늘 말하는 요소인 문해력을 위해 많은 부모님들이 저와 같이 고민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독서가 힘이라는건 인정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좋은 프로그램을 잘 선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초등 국어, 어휘, 독해 문제집 추천

 

초등문해력/어린이신문/어린이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