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가볼 곳 ( 리티디안비치 / GPO / 마이크로네시아몰 )

괌에서 가볼만한 곳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동선이 워낙 길지 않아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께서 휴양을 위해 방문하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호텔에서 머무시는 시는 시간도 길어 돌아다닐 곳을 크게 찾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1. 리티디안 비치

리티디안 비치는 정말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보통 렌트를 해서 많이 가시는데 파도가 강한날엔 수영이 금지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가시기 전에 검색을 해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에 가실때 꼭 챙겨가셔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정말 깨끗한 모래 바다만 있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그 어떤것도 파는 곳을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바다에 깔고 앉으실 돗자리나 비치타올은 필수 입니다. 앉으셨을때 아주 강한 햇빛을 가려줄 우산을 챙겨 가셔도 좋을 것 입니다. 리티디안 비치 안은 너무 깨끗해서 스노쿨링 하기에 아주 좋은 바다입니다. 스노쿨링 장비를 챙겨가시면 다양한 물고기들을 선명하게 만나보실 수 있을것 입니다. 다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선크림을 많이 바르시고 챙기 넓은 모자는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리티디안 비치에 길게 있으실 예정이시라면 먹을 음식들도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음식을 파는 곳은 한곳도 없습니다. 그리고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난 후에 뒷일도 미리 대비 하셔야 합니다. 모래가 묻은 발, 바다물에 젖은 몸을 씻을 곳도, 옷을 갈아 입을 곳도 없기 때문에 차량까지 나온 후에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은 생수통에 물을 받아 오셔서 차에 타기 전에 발을 깨끗이 씻으신 후 몸을 비치타올로 닦고 차량에 탑승 하십니다. 이때 정말 조심해야할 부분은 렌트카에 물이 젖으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두꺼운 비치타올을 꼭 깔고 앉아서 호텔로 이동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연 그래도의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기에는 불편한점들이 많지만 그 단점을 덮을 만큼 너무나 깨끗한 바다이므로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2. GPO

괌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쇼핑입니다. 특히 괌으로 태교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GPO에는 로스, 타미, CK가 대표적으로 있습니다. 로스는 늦은 시간까지 문이 열려있어 더욱더 인기가 있습니다. 로스에 가면 값비싼브랜드의 향수, 신발, 운동복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꼭 들리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로스 바로 옆에는 타미가 있습니다. GPO앱에서 타미 쿠폰을 다운 받으 실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이 많이 올라서 예전처럼 저렴하게 구입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쿠폰을 사용하고 세일가 제품을 구매 하시면 한국 보다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옷도 쇼핑했지만 그곳에 있는 서점에서 아들의 원서챕터북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서점은 GPO의 시나본 매장 근처에 있습니다. GPO의 지하로 가면 판다익스프레스, 서브웨이, 버거킹등이 모여있는 푸드 코트가 있습니다. 쇼핑 후 이곳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GPO 야외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피자올로지에서 피자를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피자올로지는 도우가 맛있어 인기가 많은 피자 입니다. 

3. 마이크로네시아몰

마이크로네시아몰은 GPO보다는 규모가 더 큰 쇼핑센터 입니다. 오락실도 있어 현지인들의 방문도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음식점들이 모두 입점해 있어 쇼핑을 하다가 편하게 간식이나 식사를 해결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메이시스를 많이 방문 하십니다. 메이시스에는 폴로, 고디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폴로, 고디바를 이곳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았지만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높아진 환율로 인해 한국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구입하기가 망설여졌습니다. 이곳에도 로스가 있습니다. GPO보다는 비교적 작은 규모 이지만 여러가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기 재미있었습니다. 중요한곳에 선물을 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고디바를 이곳에서 많이 구매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공항 면세점에서 이곳보다 고디바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세일 제품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고디바를 사실 계획이라면 여러 매장을 검색해보시고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4.T 갤러리아

괌 시내에 자리잡고 있는 면세점으로 이곳을 안들리시는 분들은 없으실 것입니다. 여러 명품이 모두 입점되어 있어 꼭 들리게 되는 곳입니다. 많은 한국 분들께서는 구찌 매장에서 쇼핑을 하십니다. 괌은 구찌가 저렴하기로 워낙 유명해서 그럴것 입니다. 구찌는 한국보다 많이 저렴에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으며, 환율이 올라 예전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한국 보다는 저렴했습니다. 이 곳에서도 고디바가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세일도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장품은 환율 때문에 한국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5. K마트

괌에서 제일 큰 24시간 마트입니다. 높은 괌물가에 비해 저렴하게  피자를 10달러에 팔고 있어 피자가게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괌 초콜렛, 기념컵, 마그넷 등 기념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맥주도 저렴해서 이곳에서 구입 후 호텔 냉장고에 두고 밤마다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K마트는 워낙 크고 없는 제품이 없어서 구경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새 지나갑니다. 이곳에서 미국의 진통제, 영양제를 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K마트에서 봤던 잊을 수 없는 광경은 주차장에 아주 큰 강아지 무리들이 돌아 다닌다는 것 입니다. 무서울 정도로 큰 강아지들이 차 옆, 밑에서 무리를 지어 다녀 공포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강아지들은 사람을 전혀 신경 쓰지도 않고 위협하지도 않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괌은 동선이 짧아 걸어다니기 좋았습니다. 물론 차, 버스가 아니면 이동 할 수 없는 거리의 쇼핑센터들도 있지만 어떤 호텔에서 지내느냐에 따라 걸어 갈 수 있는 곳들도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이동전 검색 후 걸을 수 있는 거리는 걸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