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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story

괌 맛집 (셜리스 , 리틀 피카소, 에그앤띵스, 도스버거, 세비지)

by 강크리:)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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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셜리스

온워드가 숙소라면 들릴 수 밖에 없는 레스토랑입니다. 시내와는 다소 떨어진 온워드 호텔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성비가 매주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다른곳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지만 양이 아주 많아 음식 하나가 1.5~2인분 정도인것 같습니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같았는데 한국인 입에도 음식들이 잘 맞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스테이크, 볶음밥, 버거 종류 모두 다 맛이 있었습니다. 일단 양이 너무 많다는것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음식이 남으면 포장이 가능하며 온워드에서 머무르시는 분들 중에 하루를 워터파크에서 온전히 보내시는 계획을 가지신 분들은 이 곳에서 점심을 포장해서 드시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온워드가 숙소가 아니신 분들이 굳이 들려서 먹을 만큼 맛집은 아니지만 가성비로는 괌에서 손에 꼽히는 식당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2.리틀 피카소

에그앤띵스 바로 맞은 편에 자리잡은 리틀 피카소는 에그앤띵스보다 다소 한국적인 맛이 있는 브런치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치불고기버거도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에그앤 띵스보다 더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격이 사악한 에그앤 띵스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이기도 하지만 달러가 워낙 오른 요즘, 이곳도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는 곳입니다. 음식 3개 정도를 먹으면 6.5~ 7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맛은 좋으며 직원들도 많이 친절합니다. 위치는 에그앤 띵스, 티갤러이라 사이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침 시간대에 방분하면 에그앤띵스와 마찬가지로 줄이 아주 길때가 많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티 멤버쉽 할인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틀피카소의 로꼬모꼬가 취향에 맞았는데, 이곳이 로꼬모꼬는 소스가 크림소스라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나서 좋았습니다.  

3.에그앤띵스

에그앤띵스는 하와이에서부터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와이, 괌과 많은 인연이 깊은 일본인들은 애그앤띵스를 무척 좋아하며 일본 현지에도 체인점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에그앤띵스의 주요 메뉴는 핫케이크와 로꼬모꼬입니다. 딸기와 휘핑크림이 잔뜩 올라간 핫케이크와 로꼬모꼬는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주문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적인 맛이라고 볼 수 있는 이 핫케이크는 양이 아주 많습니다. 로꼬모꼬는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는 맛과 같습니다. 사실 하와이 에그앤띵스를 무척 사랑하는 편인데, 괌에서 먹는 맛은 그 맛이 나지 않아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4.도스 버거

도스 버거는 괌에서 워낙 유명한 수제버거 집이기도 합니다. 괌 시내 하얏트 호텔 맞은편과 케이마트 맞은편 이렇게 두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케이마트에 간 김에 도스버거를 방문했습니다. 괌 여행을 올때마다 먹는 맛집이기도 합니다. 도스버거는 단맛이 좀 강한 편이기도 합니다. 미국 버거 답게 양이 아주 많고 가격도 사악합니다. 도스버거에서 유명한 버거는 우항 쉬림프 버거, 쉬림프 버거입니다. 버거는 맛이 아주 좋지만 개인적으로 감자튀김, 어니언링은 크게 맛있지 않고 기름맛이 너무 강해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단품으로 버거와 음료만 먹어도 배도 충분히 부를양이였습니다. 결국 사이드메뉴는 반은 넘게 남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5.세비지

현지인 맛집으로 추천받아간 세비지 샌드위치는 한국인 보다는 현지인이 많이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패티가 정말 예술인 집이였습니다. 빵도 부드럽고, 직원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버거는 세비지 버거와 핫치킨햄버거였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고, 물가가 사악한 괌에 비해 그나마 저렴한 버거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령에서 먹어본 햄버거 중에서는 이곳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이곳의 단점은 가게 내부가 조금 좁다는 것입니다. 2층에 따로 좌석이 있는것 같았는데 올라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괌에서 버거를 찾으신다면 저는 이 가게를 추천해 드립니다.

6.더비치바

맥주를 먹으며 일몰을 바라보기 참 좋은 곳입니다. 흘러나오는 음악도 너무 좋고, 눈에 보이는 경치가 아름다운곳이라 음식들의 맛도 더욱더 맛있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맛집이라서 방문을 한다기 보다, 분위기와 경치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더 많은 곳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햄버거, 감자튀김 하나를 안주로 맥주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도 모래 바다에서 자유롭게 놀이 할 수 있어 더욱도 좋았습니다. 일몰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괌에서는 사실 맛집을 찾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가격만 사악하고 크게 맛있지 않고 양은 어마어마하다고만 느껴집니다. 저희는 사실 위의 맛집들 보다 마이크로네이시아몰에서 먹었던 판다익스프레스, 버거킹이 더 맛있었고 k마트에서 사먹은 10달러 피자가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크게 맛집이 없는 괌에서는 오히려 프랜차이즈 음식을 더 많이 찾게 되는 거 같습니다. 아니면 여행하면서 처음으로 챙겨가봤던 컵라면이 오히려 너무나도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찾으시는 비치인쉬림프, 코코넛크랩은 지난 괌여행때 모두 먹어봤지만 저희 가족 입맛에는 크게 맛집이 아니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음식은 모두가 똑같이 느끼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취향이 있는 부분이라 제가 판단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겁게 식사하시고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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