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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and series story

대무가, 힙한 무속인들의 이야기

by 강크리:)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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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성웅,양현민, 류경수, 그리고 정경호

개성이 각기 다른 무당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대무가는 이한종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22년 10월 22일 개봉하였으며, 코미디와 드라마 장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등급은 15세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08분입니다. 주연으로 박성웅,양현민,류경수,정경호,서지유가 출연합니다. 조연으로는 남태우,기주봉,백현주,문창길,이용녀가 있습니다. 우정 출연으로 윤경호,오대환,홍서준,서진원,한선화,최참사랑,김용완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신빨이냐 술빨이냐

유복하지 못하고 엄마손에서만 자라난 신남(류경수)는 취업에 계속 실패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무당학원 전단지를 보게 되고 이끌려 그곳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신이 잘 내려오지 못하며 선생님에게 늘 구박만 당합니다. 그곳에서는 신남보다 훨씬 더 뒤에 학원에 등록한 청담도령(양현민)이 훨씬 더 인정을 받으며 학원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습니다. 학원에서 제일 오래된 제자인 신남은 결국 홧김에 점집을 차리게 됩니다. 그는 점집을 홍보하기 위해 인터넷에 올라온 점집을 찾는 글들에 자신의 점집을 소개하는 댓글을 달며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날, 윤희(서지유)가 점을 보러 오게 됩니다. 신내림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그는 점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녀가 화장실에 간 사이 그녀의 지갑에서 몰래 주민등록증을 꺼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화장실에서 돌아온 그녀에게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이야기를 남깁니다. 그는 주민등록증에 있는 주소로 가서 그녀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며 그녀가 아빠를 그리워 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는 그녀에게 아빠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천만원의 굿판을 열것을 제안합니다. 윤희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어떨결에 굿을 하게 된 신남은 자신의 무당학원 스승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스승은 신남에게 신내림을 받지 못한 이가 접신할 수 있는 유일한길이 대무가를 알려주게 됩니다. 대무가란 자신의 인생의 아픔을 고백하며 한을 드러낸 후 그로 인해 접신을 하게 되는  길이였습니다. 대무가를 통해 신남은 접신을 하게 되고 굿판에서 윤희의 아버지를 접신하게 됩니다. 신남은 접신을 통해 반전의 이야기를 알게 됩니다. 윤희는 아버지의 학대로 인해 힘들어 하다가 아버지를 목졸라 죽였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숨긴 이주 계약서가 필요해지자 그것을 찾기 위해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 했던것 입니다. 신남은 접신으로 구들장에 계약서가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어디 구들장인지는 이야기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범행이 드러난것을 두려워하는 윤희에게 죽음을 당할뻔하지만 가까스로 벗어납니다. 하지만 벗어나는것도 잠시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그렇게 신남은 9개월 동안 실종된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어느날, 청담도령에게 신남의 행방을 찾던 신남의 엄마가 찾아오고, 청담도령과의 영상통화를 끝으로 신남이 실종되었다고 하소연합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청담도령은 신남을 찾기 위해 신남이 굿을 했던 윤희의 옛날집에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조폭 손익수(정경호)에게 구타를 당하며 여기일에 신경을 끄라는 경고를 받게 됩니다. 그 뒤 윤희의 남자 친구인 한때 잘나가던 무당이였던 마성준(박성웅)이 청담도령을 찾아오고 기가 쎈 마성준에 의해 청담도령은 자신에게 내려온 신을 잃게 됩니다. 청담도령은 신을 다시 받기 위해 무당학원 스승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 역시 대무가를 통해 신을 다시 받게 됩니다. 신을 받은 후 신남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고 손익수로 인해 감금되어있던 신남이 죽음을 당하기 직전 구출해 탈출하게 됩니다. 마성준은 어릴적 그 동네에서 가난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가족 모두가 손가락질 받고 무시 당하다가 화상을 입기까지한 상처가 있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동네의 재개발권을 모두 가져 동네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윤희 아버지의 이주계약서가 필요했고, 그 장소를 찾기 위해 신남을 감금했던 것입니다. 결국 찾지 못했으며, 윤희가 그에게 해를 당할까 두려웠던 마성준은 자신이 접신하여 이주계약서를 찾겠다고 손익수에게 이야기 하게 됩니다. 술에 쩔어 신기를 모두 잃었던 마성준 도한 대무가를 통해 다시 접신을 하게 됩니다. 그때 윤희 아버지를 불러낸 굿판에 자신들도 참여하겠다고 청담도령과 신남이 찾아옵니다. 신남은 대가로 자신이 받지 못한 천만원을 이야기하고 청담도령은 마성준을 이긴 신세대 무당이 되겠다고 이야기하며 참여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세명이 함께하는 굿판이 벌어지고, 세명의 대무가가 펼쳐집니다. 세명은 모두 대무가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부르게 되고 결국 셋은 접십을 하며 쓰러집니다. 청담과 신남은 동네의 천하 대장군과 여장군이 접신하였으며 그들을 손익수를 혼내다가 결국 손익수와 손익수 일당과 몸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마성준은 윤희 아버지를 접식하게 되고 이주 계약서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그 뒤를 손익수와 윤희가 따릅니다. 이주계약서가 있는 곳은 바로 손익수가 이미 모두 부서버린 곳이였습니다. 그곳은 윤희의 아버지가 슈퍼를 운영하던 장소였습니다. 분노에 찬 손익수를 유도선수였던 윤희가 공격하고 결국 손익수는 경찰에 끌려갑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죽였던 윤희 또한 경찰에 끌려가게 됩니다. 윤희는 신남에게 천만원을 이체 하였으며, 세명은 서로 신기가 있어 보인다고 농담을 주고 받으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영화속 세 주인공의 케미가 돋보였습니다. 코미디스러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아픈 과거가 있는 사람들의 노력하는 모습들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3.OST 정보

대무가의 OST는 MC메타, 타이거JK, 넉살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넉살은 20대에 느꼈던 야망, 돈이 없을 때의 청춘과 가난에 대한 감정들을 가사 속에 녹아내려 영화 속 신남의 심리를 옮겨 적은 듯한 리얼감을 선사했습니다. 타이거JK는 영화의 소재가 너무 특이하고 좋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MC메타는 이전에 없었던 조합으로 모여서 영광스러운 트랙을 작업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힙합 비트에 녹아난 OST는 대무가의 컨셉과 잘 맞아 떨어지는 노래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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