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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and series story

여교사, 실화사건 모티브 영화

by 강크리:)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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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하늘의 반전연기

데뷔작 <거인>으로 청룡 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감독 김태용의 영화 여교사는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사실상 영화 속에서 에로틱한 장면은 크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여교사와 미성년자인 제자와의 연애라는 설정이 이슈를 불러왔습니다. 이 영화는 2017년 1월 4일에 개봉했으며 넷플릭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96분이며 주연으로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있습니다. 조연으로는 이희준, 기주봉,정석용,홍완표,임화영,곽동연,권수현이 있습니다. 

2.난 선생님이고 넌 제자야 2편인가요?

주인공인 박효주(김하늘)은 한 고등학교의 계약직 화학 교사입니다. 그는 재계약, 정교사 계약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교사생활에 임합니다. 어느날 임신한 정교사가 출산을 하러 가게 되고 그 교사의 담임 자리에 효주가 임시로 앉게 됩니다. 효주는 늘 정교사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교사 자리가 한자리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그자리는  효주에게 오지 않았습니다. 그 정교사 자리는 신입교사 혜영(유인영)에게 돌아옵니다. 그녀는 학교 이사장의 딸로서 젊고 이쁘며 남자 선생님, 남자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효주는 자신이 정교사가 될 차례였지만 혜영에게 빼앗긴 이유에서 인지 혜영을 무척 싫어하고 싫어하는 감정을 많이 드러내기도 합니다. 효주는 치열하게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늘 그녀의 10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글을 쓰는 작가이지만 정작 글은 잘 쓰지 않습니다. 늘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며 그녀가 퇴근해서 저녁을 차려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효주는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을 무척 답답해 하고 날이 갈수록 더 실망하게 됩니다. 임시담임인 효주는 매일매일 자신의 반을 야자 시간에 감독하게 됩니다. 항상 자리가 비워져 있는 학생인 재하(이원근)에 대해 궁금하게 되고 체육관에서 매일 무용 연습을 하는 그를 찾아갑니다. 재하는 효주에게 늘 퉁명 스럽고 마음의 문을 잘 열지 않습니다. 체육관에서 술을 먹고 누워 있기도 하고 효주가 신경쓰이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한편 혜영은 효주에게 같은 학교 선배라며 친해지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효주는 계속 혜영을 싫어하는 티를 냅니다. 효주는 혜영와 친해지기 위해 이사장인 아빠와 함께 만나자고 효주를 불러 냅니다. 그 자리에는 아빠가 아닌 혜영의 약혼자가 있으며 그와 함께 식사를 하고 선물까지 받게 됩니다. 이날 효주는 자존심이 극도로 상해 혜영에게 선물을 던지고 화를 내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들은 가까워 지기 더 힘든 사이로 더욱더 멀어집니다. 어느날 체육관에 있는 재하를 보러 갔던 효주는 혜영과 재하의 밀회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효주는 혜영을 과학실로 불러내고 어제 목격한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혜영을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겁에 질린 혜영은 효주가 그 일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할까 두려워 효주의 눈치를 보며 지냅니다. 효주는 재하가 연습하는 체육관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합니다. 그대신 자신의 사비를 들여 재하가 레슨을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레슨을 다닐때는 늘 자신의 차에 재하를 태워 따라다닙니다. 그렇게 재하와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 효주는 자신도 모르게 점점 재하를 사랑하게 됩니다. 어느날 재하가 집에 들어가지 않고 찜질방에서 잠을 자겠다고 하고 효주는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라고 이야기 합니다. 결국 효주의 집에서 둘은 잠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둘은 점점 사랑에 빠져 자주 밀회를 나누게 되고, 콩쿨 대회가 다가 옵니다. 재하의 콩쿨 대회가 있던날 혜영 또한 재하의 콩쿨은 보러 와서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효주는 놀라게 됩니다. 재하의 대회가 끝이나고 수상을 하게된 재하는 효주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재하는 혜영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혜영은 재하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재하는 혜영에게 효주와 사귀는척 하면 헤어지지 않겠다고 해놓고 왜 헤어지자고 이야기 하냐고 따지기 시작합니다. 재하는 혜영을 너무 사랑해 혜영이 제안한 것을 받아들여 효주와 사귀는척 했던 것이였습니다. 그 상황을 모르는 효주는 자신을 피하는 재하를 체육관으로 불러냅니다. 재하는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며 효주는 크게 실망합니다. 게다가 효주는 혜영으로 인해 계약직 교사에서도 해고 당하는 일을 겪게 됩니다. 궁지에 몰린 효주는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혜영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 합니다. 혜영은 이를 받아 들이고 효주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식사를 준비하게 합니다. 혜영은 효주를 무시하며 재하를 사랑한건 아니지?라고 질문 하기도 합니다. 혜영은 효주에게 계속 재하를 욕하고 잠깐 데리고 논것 뿐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결국 효주는 분노하게 되고 혜영의 차를 위해 끓이던 주전자 속 물을 혜영에게 붇게 됩니다. 그기고 혜영의 핸드폰으로 재하를 혜영의 집으로 부르고 재하는 혜영의 죽음을 목격하게 됩니다. 

3.실화 모티브 영화

영화 여교사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 인천 과외 제자 살인 사건으로 불리는 미성년자와 동거를 시작한 과외 선생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2013년 발생한 인청 과외 제자 살인 사건은 인천에서 미성년자와 동거를 시작한 여성이 학생을 심하게 폭행하다고 죽이게 된 사건입니다. 이 여성은 자신이 성폭행을 당한것 처럼 피해자와 가해자를 바꿔 보려고 하는 시도를 했지만 그녀의 잘못이 드러나 사망사건의 가해자로 마무리 지어집니다. 

 

 

한 여자의 열등감으로 불러온 사건의 모습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교사와 제자의 치정이라는 상황적인 면이 다소 놀라웠으며, 치밀한 감정선들을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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