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인공은 최민식 배우
주인공 리학성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영화는 박동훈 감독에 의해 연출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22년 3월 9일에 개봉 하였으며, 드라마 장르의 대한민국 영화입니다. 러닝 타임은 117분, 등급은 12세 관람가입니다. 쇼박스에서 배급 하였으며,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출연진으로는 최민식, 김동휘, 박해준, 박병은, 조윤서, 탕준상,김희정, 강말금 등이 있습니다.
2.경비원 아저씨가 탈북자에 수학자라니!
이 영화의 주인공인 리학성(최민식)은 탈북을 한 수학자입니다. 그는 북한에서 무기를 만드는데 수학을 사용해야 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자유를 위해 탈북을 한 것입니다. 그는 자유를 위해 남한으로 왔지만, 생각지 못한 고난을 겪고 신분을 숨긴채 영재들이 모인 한 자사고의 경비원으로 살아갑니다. 또 다른 출연진인 상위1프로의 학생들이 모여있는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지우(김동휘)는 소위 말하는 수포자입니다. 어느 날 지우는 기숙사에서 술을 몰래 반입하려고 나왔다가 학성에게 잡히고 맙니다. 그로 인해 지우는 기숙사를 한 달동안 나가 있어야 하는 벌을 받게 됩니다. 집안 환경이 좋지 않은 사회적배려대상자인 지우는 결국 경비실에서 한달동안 잠을 청하게 됩니다. 경비실에 잠이 들었다가 깬 지우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학성이 모두 풀어 놓은 것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그때 부터 지우는 학성에게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지만, 학성은 그때 마다 거절 합니다. 그 와중에 지우의 담임은 지우에게 성적을 이유로 전학을 권유 합니다. 사실 학교에서는 사배자(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해 9등급을 깔아주거나 공부 분위기를 망치거나 둘중에 하나라고 말할 정도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 과정에서 학성은 지우의 제안을 받아 들이게 됩니다. 학성이 받아 들이게 된 이유는 탈북 후 남한에 와 막노동을 하며 살아가던 중 그의 아들과 갈등을 겪게 되고 남한에 적응하지 못한 그의 아들이 싸움 후 사고로 죽자 이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배자 였던 아들을 떠올리며 제안을 받아 들이고 그렇게 수업은 시작됩니다. 수업 중 학성은 지우에게 수학은 정답 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답 찾기에만 급급하던 지우에게 일침을 가한 격입니다. 그렇게 지우는 학성에게 수학을 배우며 수학이라는 학문에 점점 더 빠져 듭니다. 또한 그들은 수학 공부를 하며 더 친해지고 깊은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지우를 좋아했던 보라라는 친구도 지우와 학성이 수학 공부를 할때 그 장소에 종종 놀러 오기도 합니다. 어느새 3명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됩니다. 그런 학성이 고마운 지우는 학성이 핸드폰의 작은 화면으로 수학 논문을 읽는 것을 보고 논문 출력을 해 선물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우의 담임은 피타코라스 수학 대회 시험지를 유출하게 됩니다. 돈에 눈이 멀어 부자 학부모들에게 유출한 것입니다. 그 부자 학부모들의 자식 중 한명이였던 보라는 익명 게시판에 양심선언을 하게 됩니다. 그때, 지우의 담임은 갑자기 수학 점수가 많이 오르고 컴퓨터실에서 출력을 한 이력이 있는 지우를 범인으로 몰아갑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지우의 말을 사람들은 들어줄리 없기에 지우는 전학을 결심합니다. 그 때쯤, 학성의 수학 공식이 조만간 학회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북한은 이런 학성을 남한에서 납치했다고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국정원에서는 학성이 뉴스에 나와서 한국이 납치 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를 원하는 상황과 지우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이라는 상황들에 놓은 리학성은 고민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마음이 제일 큽니다. 결국 학성은 지우를 위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지우의 누명을 벗깁니다. 그런 후 지우에게 자신의 만년필과 수학공식을 증명한 초본을 선물하고 떠납니다. 성인이 되어 명문대에서 수학을 연구하고 있는 지우는 외국 대학에서 수학을 연구하는 학성을 찾아갑니다. 그렇게 그들은 다시 만나고 그들의 이어준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행복해합니다.
3.리학성의 남긴 말말말!
" 니가 답을 맞히는 데만 욕심을 내기 때문에 눈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여 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문이 뭐인지를 아는게 더 중요한거다. 왜냐면은 틀린 질문에서는 옳은 답이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지. 기러므로 답을 맞히는 것보다 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 - 리학성
" 북쪽에서의 나의 수학은 오로지 무기 만드는데 쓰인다는 그 사실에 환멸을 느껴서 남쪽으로 내려왔더만 여기서는 고작 돈 많이 버는 직장에 가는 수단으로 쓰이더구먼요. 학문의 자유! 북쪽에는 없던게 거저 생길 거라는 착각이었습네다. "
이 영화를 보면서 오로지 학업을 성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한국의 교육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리학성이 말한 정답 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것은 수학만이 아니라 인생에도 적용되는 말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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